[AI 사랑방] 그 6번째 모임 in 서울 — AI 기회에 대한 토론 (후기)
5월8일 디캠프에서 열린 ‘AI 사랑방’, 그 6번째 모임은, 약 100분이 참가해서 AI 스타트업 기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분이 신청해 주셨는데, 장소 수용 가능 인원이 100명 정도여서, 모든 분에게 초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AI 시장의 흐름에 대한 생각의 공유, 그리고 “좀 미친” AI 데모였습니다.
각 발표에 대하여, 녹음 파일로 GPT에게 일을 시켜서 발표마다 3-5가지 key takeaways를 정리시켰습니다. 실제 발표 내용을 정확하게 요약한 것은 아니지만 (예끼, ChatGPT 이 놈~), 개략적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되었는지는 볼 수 있어서 그 내용을 포함하였습니다. (각 발표 내용을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공유하면 가장 좋을텐데, 그 작업을 할 리소스가 부족하여 당분간은 이 정도로 공유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각 발표 자료 중 공유 가능한 것은 각각 링크로도 공유합니다. 또, 각 세션 녹음 파일의 transcript도 링크로 공유드립니다.
6:30-8:45: AI 시장 기회에 대한 논의
기반 LLM, 인프라 … — 신정규 (래블업)
AI 인프라의 전력 소모, 냉각, 감가상각 등 현실적 문제와 원가 절감의 중요성 설명
GPU, TPU 등 하드웨어 경쟁과 시장 확장성, AI 인프라의 미래 전망 논의
AI가 일상 인프라로 자리잡으며, 2년 내 LLM 등 기술의 보편화 예상
AI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설 수 있는 지점은 ‘대형 모델을 직접 만드는 것’보다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및 레이턴시 단축을 위한 프론티어 영역의 선택적 대응에 있음.
국내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GPU 최적화, inference stack 선택, 자체 배포 기술 확보가 중요.
레이트파이프(Latency Pipe) 구조를 활용한 실시간 AI 처리 사례를 소개.
앞으로 한국 스타트업은 ‘풀스택 AI 모델 개발’보다는 특정 파이프라인의 엣지 지점을 겨냥한 수직 최적화에 기회를 가져야 함.
AI app & 서비스: consumer — 김지섭 (뤼튼)
컨슈머 AI 서비스의 무료 제공, 현지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어그리게이션 전략 공유
월간 활성 사용자 500만 이상, 월 매출 30억 이상 등 빠른 성장 수치 제시
AI 캐릭터, 개인화 서비스, 광고 BM 등 수익화 모델과 데이터 축적 전략 설명
한국 시장 특성상 다양한 서비스 통합과 대중적 접근성의 중요성 강조
“정확한 AI”보다 ‘내 입맛에 맞는 캐릭터’가 제공하는 감정적 친화력이 더 중요함.
사용자 개개인의 감정 데이터가 쌓이며, 이는 AI 페르소나 중심의 새로운 UX 흐름을 만든다.
생산성 AI → 감정 기반 AI → 캐릭터 AI로의 진화.
개인화된 감정 교류가 가능한 AI 친구(Copilot + Persona)가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
AI app & 서비스: enterprise — 전찬석 (VCAT AI) 발표자료
영상 및 이미지 소재의 대량 자동 생성이 광고 효율 개선의 핵심 요소.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AI로 가능하게 하는 콘텐츠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 중.
자체 모델보다는 특정 도메인에서 ‘적절히 얇고 빠른 AI 적용’이 성공 전략이라 판단.
콘텐츠가 사용자의 관심사/행동 컨텍스트에 맞게 실시간으로 생성되어야 함.
AI app & 서비스: gaming, social, entertainment — 원재호 (앵커노드) 발표자료
게임·아바타 분야에서 AI 활용 혁신, 대중적 아바타 생성·방송 플랫폼 개발 사례
전반적인 새로운 기회의 모색: 창업, 새로운 서비스 등 — 노정석 (비팩토리) 발표자료
AI 기술의 보편화, 도메인 특화 서비스의 기회, 팀 구조 혁신 및 생산성 극대화 경험 공유
AI는 이제 ‘기술’보다도 조직과 사람을 바꾸는 문화적 도구로 접근해야 한다: Automation → Autonomy
Consumer X AI 기회: 투자자의 시각 — 허진호 (Han River Partners) 발표자료
AI 사이클은 모바일보다 긴 ‘30년 사이클’로 이해해야 하며, 단기 흐름에 휘둘리지 말고 구조적 전환에 집중해야 함.
세션: AI 시장 기회에 대한 논의 (Transcript)
8:45-9:30: 좀 '미친' AI 데모
어보브테크 발표자료
B2C 중심의 AI 콘텐츠 제품 개발 – 감성 기반 AI 컴패니언 시장에 장기적 기회 존재.
AI는 결국 하나의 대상처럼 인식될 수밖에 없음 – 사용자 입장에서 친밀한 대상화가 필연.
캐릭터성 IP, 유저 데이터, 상호작용 기반 가치 생성 –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 가능.
Zemdy 등 스낵형 AI 서비스 통해 실제 유료 결제 유도 – 월 1억 원 매출 달성 사례.
기술 우위보단 UX/콘텐츠 중심의 ‘몰입형 경험’으로 승부 – 차별화 전략의 핵심.
버추얼플로우 발표자료
AI 기반 게임 NPC 콘텐츠 생성 플랫폼
AI 기반 NPC 자동 생성·상호작용 시스템 구현 – 3D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 맞춤 콘텐츠 생성 가능.
MPC가 퀘스트를 직접 생성 – 플레이어 상호작용으로 다이내믹한 스토리 전개.
MPC 간 캐릭터성, 대화, 물리 엔진 통합 자동 생성 – 완전한 게임 환경 구성 가능.
보상 시스템과 연동된 크레딧 구조 구상 – 유저 제작 퀘스트가 게임 내 보상과 연결.
유저 참여형 콘텐츠 순환 구조 설계 – 커뮤니티 중심 창작 생태계 지향.
딥큐브
로코드 AI 워크플로우 스튜디오
보육/교육 분야의 반복 업무 자동화에 초점 – 보육일지 작성 및 평가 자동화 사례 제시.
LLM + 웹 검색 + 벡터 DB 통합된 워크플로우 – 시나리오 기반 처리 가능.
비정형 텍스트 → 정형 JSON 데이터로 자동 변환 – AI 기반 데이터 구조화 기술력 강조.
간결한 문장 요약 + 평가 + 개선방안 자동 생성 – 교육 현장에 적합한 LLM 활용 사례.
GGQ 발표자료
온디바이스 게임 AI 코치 컴패니언
게임 내 실시간 맞춤형 코치 에이전트 제공 – 리그 오브 레전드 등 특정 게임에 최적화.
온디바이스 기반 실시간 데이터 추출과 분석 강조 – 클라우드 기반 AI보다 빠르고 개인화됨.
유저 성향 기반 빌드/아이템 추천 및 피드백 제공 – 경기 후 감정적 위로까지 포함.
인텔·HP·LG와 협력하여 GPU 없이도 구현 가능 – 엣지 디바이스 친화적 구조.
게이머 중심 커뮤니티 통합 비전 제시 – 단순 코치가 아닌 ‘친구형 컴패니언’ 지향.
Wryta AI 발표자료
“웹소설 작가를 위한 Cursor” 및 플랫폼
웹소설 업계의 AI 도입 저항과 실사용 간 괴리 존재 – 공개적으로는 배척, 실제로는 사용 중.
장편 스토리의 일관성 유지와 속도 해결 필요 – 이어쓰기·다시쓰기 보조 역할로 활용.
사용자 친화적인 AI UI 부족 – 비개발자도 쓸 수 있는 전용 커서 제작 필요성 강조.
텍스트 이어쓰기 및 리라이팅 중심의 서비스 제공 – 실제 베타 유저 반응 양호.
기존 채팅 서비스 매각 추진 중 – 위탁 혹은 인수자 공개 모집.
NC AI 발표자료
텍스트/이미지 기반 3D 생성 및 편집 서비스
텍스트·이미지 입력 → 3D 모델 생성 기술 개발 중 – 게임 캐릭터 생성 사례 공개.
단순 생성에서 편집으로 확장 시도 – 메시/텍스처 편집 기능 포함.
고유 모델 자체 개발 (1B 파라미터 기준 소타) – 추후 더 큰 모델로 확장 계획.
실제 게임 도메인 적용 유스케이스 제시 – 캐릭터/배경/소품 등으로 활용 가능.
게임 제작자와 크리에이터 위한 AI 기반 디자인 도구 비전 제시 – 시장 가설 테스트 진행 중.
그럼, 다음 ‘AI 사랑방’ 모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