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Cents #29] B2B 마켓플레이스, Shopify; 중국 - Meituan, Tik Tok, WeChat 커머스, Ant IPO; South - Bukalapak, WhatsApp; 싱가포르 CBDC 프로젝트, SPAC, 디지털 뉴스, 플라스틱; Covid-19 이후
[Entrepreneurship]
How CEOs Think: 5 Mental Models to Shift from Founder to CEO — NfX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 과정을 지나다 보면 창업자 본인도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여러 가지 의미로) 성장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창업자가 CEO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조건, 가이드는 어느 곳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실상은 대부분 혼자 시행 착오를 겪거나, 운이 좋으면 좋은 멘토를 만나서 그 경험과 조언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시행착오를 적게 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이에 대한 5개 변화 단계에 대한 조언.
회사와 관련된 stakeholders등 중에 가장 중요한 대상이 누구인지 (가능하면 초기 단계에서부터) 정하고 이에 집중 (아마존이 주주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경험에 일관되게 집중하였듯이)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그룹들 (직원, 투자자, 파트너, 다양한 고객 층, 어드바이저 등)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모든 사람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이들의 이해 상충을 잘 조정하기
조언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찾기 이 글에서도 언급하듯이, 경험 상 가장 중요한 멘토는 사실 peer (co-founder 혹은 다른 창업자)들이었다. 실질적인 조언, 도움을 주고 받기도 하거니와, ‘최종 의사 결정자로서의 CEO’의 외로움,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벤 호로비츠의 ‘하드씽’에도 나오듯이, 창업자가 자신의 심리 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임. knowledge & skill, mental health, leadership
좋은 사람들을 영입하고 권한을 나누어 주기 (delegation). 시간을 내부 커뮤니케이션, 인재 영입에 쓰는 비중을 점차 높여야 함. 그럼에도, 창업자가 가장 잘하는 것은 지속되어야 함. (컬리의 김슬아 대표가 매주 신제품 선정회의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직접 주관 하였듯이)
규모가 커지면서, 직접 알지 못하는 사람/직원들과도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있어야 함. authenticity, transparency, delivering on own words. 한마디로 integrity
나도 창업자에서 CEO로 성장하면서 이 모든 것을 다 잘하지 못하였지만, 모두 전적으로 공감함. 특히 마지막의 이 문장: If done well, the evolution from Founder to CEO is an extremely rewarding, once-in-a-lifetime experience.
Reimagining B2B Commerce with Faire — Anu’s Musings
B2B 마켓플레이스 분야는 앞으로 5–10년간 아주 큰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independent retailer (수요자)와 브랜드 (공급자)를 연결하는 Faire와 같은 수평적 B2B mktplace 모델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의, Faire에 투자한 YC Growth Fund 파트너의 글. (이 외에 Boom, Instacart, Convoy, Brex, Gusto, Faire, Monzo, Rappi, Vouch의 growth stage에 투자하였음)
미국 소매 $3.3조 (’17) 중 Independent retailer 비중 23%으로 높은 편이고, 아직 indep retailer가 가지는 경쟁 우위 포인트가 많아서, 이 장점을 잘 살려 줄 수 있는 horizontal B2B mktplace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각.
B2B 거래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free return, net 60-day payment, bulk shipping rate 등을 제공하는 것은 Fiare의 가장 큰 경쟁력의 하나라고 봄. 이 기반으로 ‘B2B의 Shopify’가 되고 있다는 판단.
추가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런칭한, 지역 기반 B2C 커머스 플랫폼 Neighborhood, B2B trade show 플랫폼 모두 이러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임.
Faire와 같이 여러 vertical을 커버하는 horizontal B2B mktplace가 (초창기 eBay와 같이) 바로 시장에 자리 잡으면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지, 각 수요자 vertical 별 및 각 공급자 vertical 별 B2B mktplace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이는 미국, 중국, 한국 모두 각 시장 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봄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indep retailer 비중이 많이 낮고 이 시장에서의 가능성은 미국만큼 높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 주요 브랜드 및 mass merchant 중심 (온오프라인 모두)으로 시장 집중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판단. 거의 광속 수준의 ‘택배’ 시스템도 이러한 브랜드, 대형 커머스 중심으로 시장 집중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봄)
The Adjacent User Theory — Andrew Chen
인스타그램 사용자 4억명에서 10억명까지 성장을 드라이브한 VP Growth가 (이후 Instacart VP Growth), PMF가 확인된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법론으로서 Adjacent User Theory 설명.
Adjacent User는 제품에 대하여 접해 보았지만 지속적으로 쓰기 위한 초기 friction을 넘어 가지 못하고 이탈한 사용자들. North Star Metric의 hurdle을 넘지 못한 사용자라고 볼 수도 있음. (North Star Metric: FB: 14일 이내 10명 친구 추가. Instagram: 7일 이내에 10 팔로워. Slack: 최근 7일 중 3일 active 등. https://amplitude.com/blog/2018/03/21/product-north-star-metric )
PMF가 확인되고 일정 수준의 retention이 유지되고 있지만 폭발적인 성장세가 둔화된 시점에서, 서비스의 retention을 ‘잠재적 최대치’까지 끌어 올려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
이를 위하여, Slack에 예에서 보듯이, 각 단계별로 다른 팀이 각각 다른 KPI 중심으로 운영 필요: Acquisition Team, Activation Team, Engagement Team, Monetization Team
성장을 드라이브하기 위하여 각 성장 단계에서 필요한 각각 다른 노력에 대한 exercise.
A Different Way To Think About Apple In 2020 — Anu’s Musings
앞으로 애플의 진짜 가치는 iOS AppStore, subscription, payment & financial service, 세 분야에서 드라이브될 것이라는 시각.
이 글에는 없지만, 다른 시각에서 각각의 기업 가치 규모를 아주 단순하게 추정해 보았음:
AppStore의 개발자 payout이 $38b (’19) 이면, 애플의 관련 net revenue가 대략 $20b. 원가 없는 net reveue 이니 단순하게 10x PSR만 적용해도 market cap $200b으로 현재 전체 market cap $1.6t의 15%. 20x PSR 적용하면 $400b 전체의 30%. (참고로, Slack은 대략 50x PSR)
현재 Apple Music의 미국 유료 가입자가 Spotify보다 많음. 이 외 Apple TV+, News 등을 묶어서 Amazon Prime 유사한 subscription serviec를 런칭한다면? 현재 active하게 사용되고 있는 아이폰 최소 5억대 이상 추정되는 것 고려하면, ‘19말 기준 1.12억명 규모의 Amazon Prime을 5년 내에 훌쩍 뛰어 넘을 수 있을 거라 예상됨. 연 가입비 $100 기준 매출 $10b. (전략적 의미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정량적으로) 기업 가치 규모 추정 $100b ~ $200b.
결제 및 금융 서비스는, active 사용자 중 10% (5천만명) 가입자를 확보하면, (통상적인 neobank의 가입자 당 가치 $200 적용하면) $50b 정도의 기업 가치 내지 (통상적인 상업은행의 가입자 당 가치 $2,000 적용하면) $500b 정도의 기업 가치를 만들게 됨. (ANT Financial과 비교해 보면 $100~200b 규모 정도 될 듯)
대략 합치면 최소 $250b 에서 최대 $1조 규모로, 현재 기업가치 $1.6조 대비 20~60% 정도
What the US can learn from China on social commerce | Jess Li | Noteworthy Journal
GroupOn으로 소셜 커머스가 미국 시장에서 먼저 시작하였지만 자리 잡지 못하고, 오히려 중국에서 Pinduoduo (PDD)의 소셜 커머스, Taobao, Xiaohongshu 등 플랫폼에서 인플루언서 기반 라이브 커머스 등 소셜 커머스가 훨씬 보편적으로 확산된 배경에 대한, 개략적인 분석.
전체적으로 중국 커머스 시장에 대하여 오랜 기간 관찰하면서 느낀 결론과 대략 일치함. 특히, 마지막 부분의, 미국에서와 달리 중국에서 PDD 등의 소셜 커머스가 크게 성장한 시장, 문화적 배경은 대부분 동의하는 설명임.
[스타트업]
Hey Google, Install Shopify Payments — Shopify Blog
Shopify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Shopify Payment (네이버 페이)가 Google Shopping (네이버 쇼핑) + Buy on Google (네이버 쇼핑 결제)에 입점해서, 결합이 완성되는 구조
또는, PayPal이 eBay의 결제 옵션으로 입점하는 구조 (라고만 보기에는 Shopify의 merchant 네트워크의 규모와 영향이 너무 크긴 하지만). 어쨌든 Stripe에게는 큰 위협이 될 듯.
머지 않아 Google이 Shopify를 인수해서 ‘네이버 쇼핑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네이버 페이’와 같은 통합 커머스 환경을 만들려고 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
Affirm, Shopify partner on interest-free, zero-fee online shopping — CNBC
소비자 측 financing option으로 Affirm 제휴. 양 측의 이익이 너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win-win 제휴
Shopify Capital Review 2020: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Shopify Capital — Ecommerce Platforms
Merchant 측 financing option으로는 Shopify Capital.
GPT-3: The New Mighty Language Model from OpenAI | by Moiz Saifee | May, 2020 | Towards Data Science
Deep fake의 텍스트 버젼으로 해석할 수 있을텐데. 이제 ‘심심이’의 완성체가 만들어지는건가? 심지어 코딩봇까지.
지금 트위터에서는 갖가지 GPT-3 billion dollar idea 유머가 공유되고 있음.
어쨌든 General AI 방향으로 한 걸음 더 진척이 이루어졌는데, 인류는 아직 그에 대한 대비는 전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패션의 오프라인 리테일은 코로나19 충격으로 향후 1–2년간 불확실성이 상당히 커졌고, Fortnite, StockX collectible 스니커 등으로 표현되는 10,20대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면,
게임 등의 온라인 공간 내 패션 시장이, 오프라인보다 (성장률은 당연히 빠를 것이고) 규모도 멀지 않아 더 커질 수도 있을 듯
[China]
Meituan 공동 창업자 Wang Xing, Wang Huiwen의 재미있는 창업 스토리.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를 치고 나가는 Wang Xing 대비, 이를 받아서 실제 비즈니스를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 Wang Huiwen 같은 사람이 사실 더 중요하다고 봄.
이 두 사람이, 원래 페북을 코드까지 카피하여 초기 성공하였다가 매각되어 나중에 RenRen으로 발전한 Xiaonei를 2005년에 만든 창업자라는 사실도 재미있는 역사
‘18년 9월에 $4.8b 가치로 홍콩에 상장된 이후, 2년만에 시가 총액 $100b이 넘는 회사로 성장한 것도 놀라운 사실
ByteDance Investors Discuss TikTok Purchase — The Information
Tik Tok을 Sequoia, General Atlantic, NEA, Softbank 등의 투자자들이 인수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 진행 중.
해결해야 할 복잡한 이슈가 여럿 있지만 (특히, 복잡하게 얽혀 있을 코드를 어떻게 분리해 내고, ByteDance가 AI recommendation engine의 소스까지 공개할 수 있을지 등), 사면초가 상태의 Tik Tok을 고려하면 가장 최선의 방안이겠다는 생각.
다른 기업이 인수하는 대안도 있겠지만, 이 대안은 ByteDance, 기존 투자자 모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가장 큰 또 하나의 변수는, 이 딜을 Sequoia China의 Neil Shen이 주도하고 있는데, Sequoia China 펀드의 LP를 고려하면 인수자의 상당 비중이 중국계일 것이고, 중국계 entity 간의 계약을 과연 미국, 인도 등 외국 정부가 얼마나 신뢰하고 현재의 embargo를 풀어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큼
On Growing: 7 Lessons from the Story of WeChat — Y Combinator
사실 이미 6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진 데스크탑 메신저 QQ로 큰 성공을 거둔 Tencent가, 게다가 매출의 대부분은 게임에서 거두고 있는 상태에서, 2011년 WeChat을 새로 만들어서 6년만에 MAU 9억명에 도달해 다시 한번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 자체가 기적적인 스토리이기도 하다. (네이버가 라인으로 한번 더 점프한 것보다 더 큰)
그럼에도 WeChat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도한 모든 노력들은 주목할 만.
‘11년 (런칭 첫 해): 음성 메시지, QQ 친구 import, People Nearby, 폰 흔들기, Message in a bottle
‘12년: Moments (사진 공유 피드. 4개월간 30개의 다른 버젼 만들어서 테스트 후, 런칭), Official Account, follow/subscribe, 스티커 스토어
‘13년: 게임센터
‘14년: Red Packet → WeChat Pay
‘15년: QR code Pay, Moment native ad
‘17년: mini program
WeChat Launches Minishop Builder -WalktheChat
Wechat is testing a new e-commerce mini program feature · TechNode
WeChat에서 이제까지 커머스 트래픽을 Taobao, PDD 등으로 보내 주던 방식에서, 내부 ecosystem에서 커머스 transaction 전체를 소화하려는 움직임 시작.
판매자들이 WeChat 내부에 상점을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제공할 Live Streaming 등의 툴을 활용한 판매를 내부에서 소화할 수 있는 툴 발표.
이 발표로 WeChat 상점 구축 툴 플랫폼인 (Shopify와 같은 역할의) Youzan, Weimob 주가가 10~12% 폭락.
비유를 하자면, 네이버 쇼핑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최대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내부에서 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형태. 라이브 커머스까지 포함해서.
Alipay owner Ant Group eyes dual IPOs in Shanghai and Hong Kong — MarketWatch
알리바바가 2014년 미국 IPO로 중국 테크 기업의 미국 상장 흐름을 다시 시작하였고, 2019년 홍콩 재 상장을 통하여 미국 상장 중국 기업의 홍콩 재 상장 트렌드를 시작.
이번에는 ANT Financial을 (미국에 상장하지 않고) 상하이 STAR Market 및 홍콩 증시에만 상장하는, 중국 테크 기업 상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또 하나 시작. 이 추세는 이제부터 급속히 강화될 것임.
기업가치는 $200b 규모로 또 하나의 기록 수립
What Did We Learn From Douyin’s 100 Top-Performing Campaigns? — WalktheChat
한 달간 Douyin (Tik Tok)에서 가장 성공적인 인플루언서 캠페인 100개의 분석.
총 판매액 (GMV) US$80m. 플랫폼 비중 Tmall 70%, JD 15%, vip.com 9%, Douyin 자체 1.5%
캠페인 당 평균 GMV: vip.com $6m, JD $2.5m, Tmall $0.7m
제품 평균 가격: JD $70, Tmall $9, vip.com $8, Douyin $5
카테고리: 화장품 37%, F&B 32%, 가정용품 19% 등
[Opportunities in South]
Perpetual persistence: Bukalapak’s reversal of fortunes (Part 1 of 3) — KrAsia
인도네시아 #3 커머스 마켓플레이스 Bukalapak의 창업 스토리. (Shopee, Tokepedia, Lazada와 함께 Top 4) 인도네시아의 커머스 시장에 대해서도 약간 이해할 수 있음
거래액 $3b (‘19). 포지셔닝은 (Tmall 대비 Taobao와 비슷하게) 2–3선 도시의 상대적 저소득측 대상의 마켓플레이스.
(인도 Kirana에 해당하는) 6m개 정도인 오프라인 소형 소매점 Warung의 다양한 형태 온라인 거래를 위한 슈퍼앱 플랫폼 역할도 함. (송금, 핸드폰 요금 충전, bill payment, 대중 교통 티켓 구매 등) 현재 Warung 파트너 수 1.5m로 전체 25%.
‘19년 12월 이후 창업자 3명 모두 떠났음. 초기부터 투자한 인니 대기업 Emtek Group이 현재 35% 규모 1대 주주가 된 것과도 연관이 있을 듯
Indonesian e-commerce platforms unleash new services to boost sales during Ramadan — KrAsia
Bukalapak partners with HappyFresh to launch e-grocery service — KrAsia
인도네시아 시장도 신선식품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경쟁 본격화.
Shopee, Lazada, Bukalapak, Blibli 모두 이 시장 경쟁 돌입
WhatsApp to start pilots for micro-pension, lending in India — Times of India
WhatsApp이 인도에서 micro-lending, micro-insurance 등 본격 핀테크 사업을 확대하며, 기존에 1백만 베타 사용자 수준에서 멈춘 UPI 결제 서비스도 확대하겠다는 발표. 최근 Reliance Jio에 $5.7b 투자 발표 이후, 인도 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려는 움직임. 가장 독보적인 자산인 WhatsApp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임.
참고로, 인도 UPI 결제 (6월 기준): 건수 13.4억 건. 금액 $26.1b 규모 (평균 결제 금액 $2 수준으로 아주 낮음)
[블록체인 & 크립토]
Singapore central bank’s blockchain payment network is ready for ‘commercial adoption’ — The Block
싱가포르 정부가 2016년부터 JP Morgan과 진행한 CBDC 및 cross-border settlement 네트워크 테스트 Project Ubin의 최종 보고서 공개.
Ethereum fork에 consensus algorithm도 수정한 JP Morgan Quorum 네트워크 기반으로, 40개 기관 참여하여 테스트 진행. multi-currency cross-border payment 뿐 아니라, F/X, F/X-denominated security settlement 등 아주 광범위하게 테스트 진행.
만일 상업적으로 deploy된다면 multi-currency CBDC 외에도 Ripple와도 가장 큰 경쟁이 될 듯.
CBDC 분야 또 하나의 중요한 마일스톤이자, 크립토 금융 허브가 되고자 하는 싱가포르 정부의 시장을 선도하려는 노력의 중요한 진척
[VC & Money]
최근 실리콘밸리에서의 SPAC Boom에 대한 배경 설명과 향후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 지에 대한 생각.
몇 가지 재미있는 excerpt들:
As Matt Levine pointed out, WeWork is the perfect example of a business who should’ve used a SPAC. Imagine!
At Social Capital, we had some serious fun thinking about how to use the SPAC to take a crypto company public before the 2017 bubble inevitably burst. Now that would have been value-add.
there’s no way you can convince me that you can’t find some real economies of scale in taking the same blank check company public 20 times in a row. Get out of here. At some point, a bank will break ranks and get into the wholesale SPAC listing business. Then we’ll see what the margins actually look like.
What Private Tech Firms Should Watch Out For in SPACs — The Information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몇 년전부터 보편화된 방식이지만, 미국에서는 이제 막 새로운 IPO 방식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SPAC 트렌드에 대한 개요.
Social Capital의 SPAC vehicle 통하여 Virgin Galactic이 상장하였고, 최근 전기 트럭 업체 Nikola 역시 SPAC 통하여 상장 후 가격 급등하여 주목받았음.
[트렌드, 잡학사전]
Overview and Key Findings of the 2020 Digital News Report — Reuters Institute
로이터 연구소와 옥스포드 대학이 발간하는 연례 미디어 산업 보고서.
기존 & 새로운 미디어의 신뢰도, 소셜 미디어, fake news, mis-information, 정치 광고, 미디어 산업 구조의 변화 (특히 최근 유료 매체, 이메일, podcast 매체 비즈니스 급 성장),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미디어 신뢰도 변화 등, 미디어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 위기와 기회 등을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각 국가별로 매체 순위, 신뢰도 등의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미디어 산업 관련 가장 포괄적인 보고서.
(내게는 분야에 대한 관심 대비 분량이 너무 많아 다 읽는 것은 포기하였지만) 미디어 산업 전략 관련해서는 꼭 읽어야 할 보고서인 듯
A Billion More Tons of Plastic Could Blanket Earth by 2040 | WIRED
Massive expected waves of plastic pollution can be lessened using today’s tech — Axios
현재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 양: 바다 유입 11m톤, 소각 50m톤, 토양 매립 30m 톤.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의 10% 규모. 현재 증가 추세 지속되면 2040년 연간: 바다 유입 29m 톤, 소각 133m톤, 매립 77m톤 규모 (1950년부터 생산된 플라스틱 누적 생산량 92억 톤)
플라스틱 감소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들이 필요함. 예: (carbon tax와 유사한) Plastic tax. 개발 도상국의 plastic picker를 위한 경제성 개선. 대체 소재 적극적 도입 등
[Covid-19 이후]
6 consumer tech trends to watch in a post-COVID world | Laura Chau | Medium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는 분야:
Reskilling, upskilling: 해고된 사람의 재 취업을 위한 교육. 예: Springboard, Thinkful, Lambda School
Always-on collab tools: WFH이 보편화되면서, 사무실 공간에서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 툴에 대한 니즈가 아주 커짐. 특히 Zoom과 같은 ‘목적성 앱’ 뿐만이 아니라 ‘캐주얼 comm, interaction’을 가능하게 하는 협업 툴, B2B와 B2C 니즈를 같이 지원하는 협업 툴에 대한 니즈가 아주 커짐. 예: Loom, Tandem, Around, Clubhouse, Slacktalk 예: 컨퍼런스 툴 Run the World, Icebreaker
컨텐츠, 미디어: 넷플릭스, 유튜브 수요가 급증하고, 이 외에 다양한 형태.방식 (예: always-on mode for entertainment) 컨텐츠 및 플랫폼에 대한 니즈 커질 것. 예: Serial Box, AWA Studios
캐주얼, 소셜 게임: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의 일환으로.
원격의료,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 너무나 분명한 분야
가정에서의 wellness: 가정에 머무르는 비중이 당분간 아주 커지면서, 커뮤니티, 홈트, 코칭 등 가정에서의 wellness를 위한 니즈 급증.
Mapping “The Future of Work” Startup & Investor ecosystem | Pietro Invernizzi | Medium
이러한 배경에서 Remote Work 환경을 위한 다양한 툴 및 스타트업 리스트
Reopening: The Tech-Enabled Office In A Post-Covid World — CB Insights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사무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 서비스 관련 새로운 기회들.
출입시 건강 체크, 공용 공간의 touchless 출입, Social distancing 센서 등
하지만, 이러한 직접적인 니즈는 단기에 그칠 것이고, WFH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툴, 소셜 네트워크 분야의 기회가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클 것이라는 생각
China’s vision for the post-Covid-19 world — Quartz
China’s post-Covid-19 influence — Quartz
현재 세계 질서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글로벌 패권 경쟁’이라고 본다.
코로나19 상황이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할지, 제동을 걸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어쨌든 이번 상황이 either direction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임. 특히, 현재 패권 국가인 미국에서의 리더쉽 부재 상태에서 더욱 더.
중국 생산 기지를 re-shoring 하려는 추세 등 중국에 불리한 몇 가지에도 불구하고, 일단 현재까지는 중국의 영향력 강화가 가속화되는 상태. 일대일로 프로젝트, 아프리카 등 개발 도상국 대상 debt diplomacy 등 외에도, 서유럽 국가의 중국 생산 기지 의존도가 너무 커져서 이를 단기간에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
홍콩 보안법 상황이 최근의 가장 큰 변곡점이 되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 반 화웨이로 선회한 영국의 5G Club과 같이) 유럽과 미국이 연합이 강화될 듯 하지만, 대세를 거꾸로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등등
냉전 시대의 ‘제3세계’에 대응되는 용어로 냉전 후 새로 등장한용어
San Francisco is using “tactical urbanism” to dethrone cars — Quartz
코로나19 상황을 배경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대중 교통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한 ‘평생 단 한 번 오는’ 기회로 삼고 변화 진행 중. 코로나19 이후 상황이 회복되어 가면서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지 주목되는 큰 변화
How Covid-19 is changing how we commute — Quartz
이를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대중 교통 시스템 관련하여 개혁이 필요하고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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