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Cents #38] SaaS Pricing; 구독 경제, Business-in-a-Box, No Code 생태계, Experience Economy, 구글 페이; S-1 - DoorDash, Airbnb, Affirm; 중국 - Ant, 보험 시장; 동남아 - 소셜 커머스, Jio, LinkAja; BTC bull-run; EV, 반도체 파운드리
[Entrepreneurship]
The Top 10 Mistakes First Time SaaS Founders Make | SaaStr
제목은 ‘SaaS 창업자에게 하는 조언’ 이지만, 내용은 대부분 모든 창업자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 (강추)
특히, 우리나라 창업자 모두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 #6: Be merciless. This is different than being inhumane. (But, be merciless in driving the company to where it needs to go.)
Be merciless about raising prices.
Be merciless about setting real quotas that maybe only your top reps can meet at first.
Be merciless about requiring a true lead commit from marketing, not “best efforts”.
Do Things that Don’t Scale — Paul Graham (July 2013)
(오래 전에 읽은 글이지만 다시 한번 remind 삼아서)
스타트업 초기에는 ‘scalable해 보이지 않는, 하지만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함. Recruiting users. Making them happy.
몇 가지 주목할만 한 멘트:
It’s not the product that should be ‘insanely great’, but the experience of being your user.
(In early days of Facebook) while it was a lot of work creating course lists for each school, doing that made students feel the site was their natural home.
이와 비교될 만 한 예: 마켓플레이스 초기에, 전체 시장 대상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작은 시장에서 ‘dominate & make users happy’ 이후에 확장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음. (예: 음식 배달 시장 초기, DoorDash SF에만 집중 vs. Postmates 전국 동시 공략) 물론, 네트워크 효과가 local한 경우 (예: Uber) 가능한 방식이며, 네트워크 효과가 global한 경우 (예: Airbnb) 가능한 방식은 아님.
초기 유저 1000명 만들기 | 당근마켓 팀블로그 | Medium
이를 가장 잘 실행한 당근마켓 케이스. 스타트업 극초기 사용자를 어떻게 만드는지 실사례 참고용.
The Anatomy of SaaS Pricing Strategy — Price Intelligently
Pricing your SaaS product| by Sammy Abdullah | Nov, 2020 | Medium
SaaS 서비스 가격 정책에 대한 보고서 및 그 요약 설명
SaaS Pricing Models: How to Choose the Right One — ProductPlan
SaaS Pricing: 10 Lessons for Pricing Your Product — ProductPlan
좀 다른 시각에서 SaaS pricing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
[스타트업]
Consumer Subscriptions — next big thing
소비재 구독 서비스 시장의 현황. 전반적으로 ‘15년 이후 지속적으로 분야 확대 추세.
미국: 1인 연 평균 $640 (디지털 구독) (가계 지출의 2.55%)
10 Factors To Consider When Evaluating Consumer Subscriptions — next big thing
소비자 대상 구독 서비스 평가하는 10가지 기준 (Bill Gurly의 10 factors on marketplace와 같은 방식으로)
must have vs. nice to have
recurring behavior가 이미 시장에 있었는지, 새로 만들어야 하는지
free tier vs. trial to paid
가장 중요한 metric: (가입자당) 연간 G/M (LTM G/M 대비 기업 가치: Netflix 28x, Spotify 24x)
가장 집중 관리해야 할 metric: retention (customer, revenue, usage)
Payback period on CAC → capital efficiency & ability to grow
1단계 제품, 시장 기반의 TAM 규모
1단계에서 충분히 성장한 후, 2,3단계 확장 가능성 (제품 확장, 번들링 등)
churn vs. win-back 가능성
네트웍 효과
The Farmer’s Dog: A Consumer Subscription Case Study — next big thing
반려동물을 위한 신선 사료 구독 서비스 The Farmer’s Dog에 위의 분석 framework을 적용하여 분석한 케이스 스터디
Shopify and The Key Decision for Business-in-a-Box Platforms — next big thing
Business-in-a-Box (BiaB)는 Shopify, Substack, Patreon, 국내 카페24와 같이, 비즈니스를 시작, 관리,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플랫폼 카테고리를 의미한다.
(우리가 통상 쓰는 용어 구분과는 조금 다르지만, Ben Thompson의 Platform vs. Aggregator 구분에 따라) platform으로 구분되는 이러한 플랫폼들은, 규모가 커지면서 (고객을 own하고, 고객과 비즈니스 사이를 직접 intermediate하는) aggregator로 변화하려는 고민을 하게 된다. Shopify가 Amazon과 경쟁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어 할 수 있듯이.
Shopify가 (Shop app을 제외하고는) 아직은 platform으로 남고 aggregator로 변화하려는 전략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민이 될 이슈. 시장 구조 측면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드이기도 하고
Fintech Scales Vertical SaaS — a16z
Embedded fintech 확장의 하나로, vertical SaaS에 핀테크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이미 특정 vertical의 사업자를 가입자로 확장한 vertical SaaS 입장에서 단순히 수익/마진을 늘이는 것 뿐 아니라, 가입자와 더 sticky한 관계를 만드는 장점이 있음. 각 분야를 통한 새로운 기회 설명
결제, 대출, 카드, 보험, 계좌
기타: payroll, 세금, compliance 등
The Building Blocks of Tech — Digital Native
Roblox, Airtable, Causal 등 low code, no code (LCNC) 기반 앱 개발 & 경제 시스템의 등장.
Roblox 기반의 새로운 경제 시스템:
개발자 345,000. pay-out $110m (’19) → $250m (’20. YoY 130%)
MAU: 100m (‘19.8) → 170m (‘20.10. CAGR 60%). 사용시간: 3b 시간 (‘20.8)
개발 게임수: 누적 60m → 매출 비중: Top 1: 10%, Top 5: 40%, Top 50: 60%, Top 500: 90%
매출: $1b (’20. 4x for 3 years)
No code 크리에이터 플랫폼:
예: 쇼핑 (Shopify), 웹 (Wix, Weebly), 게임 (Minecraft, Roblox), 비즈니스 앱 (Airtable, Notion, Zapier)
플랫폼: AWS Honeycode, MS Azure Power App, Google Cloud AppSheet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Roblox Mktplace, Airtable Mktpalce, Shopify Shop Store
새로운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회:
Consumer: Enduvo (AR, VR), Unvierse (모바일 웹), Manticore Games (게임. Roblox for adults)
Enterprise: Hevo (data pipeline), VoiceFlow (음성 앱), Webflow (웹 사이트)
The LCNC Landscape in 2020 | by Monica Mishra | Medium
(LCNC를 하나의 thesis로 만들려다 보니 지나치게 범위를 확대해서 보았다는 판단이기는 한데) 이 분야에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market map. (참고용)
Building for the Barbells — Digital Native
미국 소비자 시장에서 under-served 되는 두 시장: 베이비 부머 & 10세 이하.
베이비부머 시장:
65세 인구 비율: 13% (’11) → 21% (‘40)
미국 소비자 가처분 소득의 70%. 소비자 지출의 50% ←→ 광고비 비중 5%
밀레니얼 (광고비 비중 50%) 대비: 자산 15x. 소득 2x. 월 가계지출 1.5x
베이비부머 대상 기회 & 스타트업:
건강: 미국 보건 지출 $6조 (’27. GDP 20%). 65세 이상: 40m (’12) → 80m (‘50). 예: Livongo (만성 질환). PillPack (온라인 약국). Umbrella (작업 마켓플레이스)
금융: 자산 관리. 자산 상속 (향후 20년간 $30조 규모). 예: FreeWill (유언장. 상속)
커뮤니티: 예: Papa. Mon Ami. Gather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 기회가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 (55년~63년 생. 약 730만) 특징은 (자산 규모. 소득 규모. 가처분 소득 등) 미국 시장과 개략적인 방향성이 비슷함. 이제 막 은퇴 시작된 이 세대 대상으로 하는 기회가 꽤 클 것임.
10세 이하 시장:
YouTube, Netflix가 (iPhone, McDolands, Oreo와 함께) kids 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Entertainment: YouTube 트렌드 (채널 Top 10 중 8개, Top 5 중 4개 kids 채널). 예: Pocket.watch (MCN)
교육용 컨텐츠: 예: Tappity (Netflix for kids)
Edutainment: 예: Hellosaurus (interactive contents).
10대 이하 시장의 양상은, 국내도 미국과 거의 비슷함. 다만 아직 미국만큼 규모있는 기업화하지는 못하고 있음
Investing in the Experience Economy | Mercedes Bent | Lightspeed Venture Partners | Medium
상품 구매보다 ‘경험 구매’를 더 중요시하는 밀레니얼의 경향으로, ‘experience economy’ 비즈니스 기회 커짐.
새로운 트렌드:
검색보다 인스타그램에서 ‘경험’을 보고 구매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89% 구매 경험)
온라인, 소셜 상으로 ‘경험 공유’가 늘어 나면서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됨 → ‘실 세계에서의 경험 IRL (in real world)’ 욕구 커짐
‘retail apocalypse’로 쇼핑몰 방문이 급감 → 이를 대체할 상품, 서비스 필요
Experience Economy 비즈니스 예 (기업 가치):
기존 업체: Top Golf: $3.3b (‘19). Feld Entertainment: $2b (‘18). Soul Cycle: $0.9b (‘15). Merlin Entertainment (LegoLand, Madame Tussaud): $7.5b (‘19)
스타트업: musical (Eyelleon, Sofar), social network (Meetup, Chief, Girlboss, Hey Vina), local adventure (The Escape Game), fitness (ClassPass, Barry’s, Soul Cycle), VR Arcade, Wellness (Fig, Alchemy 43, Drybar), theme parks (Six Flags) …
국내에 비교할만 한 것은, 실내 골프장, 방탈출 등 → 과연 국내에서도 큰 기회가 될지는 의문이 있음
Google Tells US Top Bank To Follow India’s UPI Example — Inc42 (Dec. ‘19)
구글이 UPI 기반으로 인도 시장에서 P2P 송금 및 결제 시장 #1 점유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FRB에 UPI 기반의 송금 & 결제 플랫폼 구축을, FRB가 구축하려는 ‘오픈 뱅킹’ 네트워크인 FedNow의 대안으로 제안.
인구의 20% 가까이 unbanked & under-banked 상황, debit card 결제 비중이 가장 높은 점 등을 고려하면, 어쩌면 미국 시장에서도 (은행 계좌 중심의 ‘오픈 뱅킹’ 방식보다) UPI 방식의 ‘중립적인, open platform’이 더 유효한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봄.
이 방식이 미국에 도입되면 (Tik Tok의 made in China에 이어) made in India도 이제 미국 시장에 도입하는 케이스가 됨
Google Pay’s massive relaunch makes it an all-encompassing money app — The Verge
Google Pay가 이제 결제, 송금, deposit account 등 핀테크 플레이를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한 대규모 개편.
인도 UPI 기반으로 결제 & 송금 시장에서 (1–2개월 전까지) 시장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한 경험이, 미국 시장에서의 핀테크 플레이, 특히 under-banked 및 MZ 세대 대상의 핀테크 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아주 좋은 기반이 될 듯.
위에서 보듯이, 이미 1년 정도 전부터 미국 중앙 은행에 UPI 방식의 중립적이고 개방형의 clearing platform을 만들자는 정책 제안을 한 것도, 이 신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판단됨
DoorDash S-1 — Drinking from the Firehose
S-1 문서 중 cohort 분석, unit economics 분석 측면에서 가장 자세한 편.
소비자 대상 O2O 비즈니스는 자세히 분석해 볼 만하다고 봄.
주요 수치:
매출: $885m (’19) → $1.9b (’20 Q1-Q3). G/M: $335m → $944m. C/M: ($200m) → $433m. EBITDA: ($475m) → $95m
주문건수: 263m (’19) → 543m (’20 Q1-Q3). GMV: $8.0b → $16.5b
Merchant 390k. 소비자 18m. 배달원 1m → 누적 주문 건수: 900m+
Cohort 분석:
C/M by cohort: CAC = 7~10% of GMV (1년차) → C/M = 5~8% of GMV (2년차부터) → payback period 12~18개월 → LTV/CAC 3~4x
Unit economics:
AOV $32.9 → merchant 61.1%. 배달원 24%. DoorDash 14.9%
GMV 대비 (‘19): 매출 11% → COGS 6%. 영업마케팅 비용 7% → C/M (-2%) → EBITDA (-6%)
Understanding Airbnb S-1 — The Diff
Airbnb S-1 분석.
이미 3사분기에 booking value 기준 ‘19년의 80–90% 수준으로 놀라울만큼 빠른 회복을 보임.
기존의 항공, 여행 산업이 이번 코로나19 이후에 성공적으로 회복할 지는 의문이 크지만 (아주 높은 capex의 asset 기반으로, 현재와 같은 여행 수요 급감을 얼마나 오래동안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Airbnb는 아주 asset-light한 상태로 현재의 여행 수효 급감을 버티고 이후 여행이 회복하면 가장 빠르게 re-bound할 것이라는, 아주 긍정적인 평가, 판단
Affirm S-1. 주요 수치:
매출: $509m (’20. YoY 93%). $174m (‘20.Q3. YoY 98%).
Merchant 수: 6,500
특이점: Peloton 매출 비중이 거의 30%
테크 IPO 기업 DoorDash, Airbnb, Affirm S-1 관련하여 아래 뉴스레터에 좀 더 자세한 분석이 있음.
HWBI #43_DoorDash, Airbnb, Affirm S-1
The Checkout as a Territory — The Generalist
Affirm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인 POS lending의 비즈니스 구조와 value proposition 분석.
이러한 비즈니스 구조 분석의 장점은, 비즈니스의 구조적 장점, 약점을 이해하고 성장 전략 수립의 개념적 틀을 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됨. (내가 어떤 비즈니스를 분석할 때 많이 쓰는 방식)
Which company is winning the restaurant food delivery war? — Second Measure
미국 음식 배달 시장 최근 업데이트.
이번에 상장 신청한 DoorDash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30% 후반대에서 51%까지 가장 크게 성장
[China]
Ant Group: The Biggest IPO That Wasn’t — Tech Buzz China
Ant Group 상장이 중단된 배경 설명.
최근 연 30% 이상 성장하며 ‘20년 매출 규모 $20b 비중 39%로 (그동안 1위였던 ‘결제 부문’ 36% 보다 커진) ‘대출 부문’의 리스크가 가장 중요한 요인.
Ant 대출 부문이, Subprime grade 소비자 대상으로 구매 금융 (POS lending) 방식으로 (사실상의) 신용카드 기능을 하는 Huabei 서비스 (평균 대출 잔액 $300. 총 대출 잔액 $150b 규모), 소비자 대상 직접 대출 서비스 Jiebei 서비스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systemic risk가 핵심.
대출 금액 대비 30% 자본충당 요건 충족하지 않고, 대출 잔액을 ABS 방식으로 금융권에 반복 매각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자본금의 100x leverage로 $100b~200b 규모의 소액 대출을 일으켜서, 중국 금융 시스템을 (‘08년 금융 위기가 일어 났던 과정과 같은 형태의) 위기에 (systemic risk) 노출시키는 결과를 만들었음. (몇 년전, 중국 P2P 대출 시장 스캔들에서의 손실금액 규모 $115b 수준)
Jack Ma의 발언으로 이 상황이 발생한 것인지, 거꾸로 이런 상황이 발행할 것라는 예상 하에 out of desparation으로 Jack Ma가 그 발언을 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중국 일반인의 여론 뿐 아니라 금융권의 여론도 중국 정부의 행보에 대하여 긍정적이라는 점이, Ant 대출 부문이 중국 금융 시스템에 야기한 systemic risk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음
마윈이 밉보여서 앤트그룹 상장이 연기된 건 아닙니다 — 아웃스탠딩
이 내용을 좀 더 간단하고 쉽게 설명한 글.
Lessons From the Front Lines of Insurance Tech Innovation in China | Matthew Wong | Medium (Oct 2016)
중국 온라인 보험 시장 개요. (몇 년 전 데이터이지만)
시장 규모 (Top 10 보험사 규모): 생명 보험 $150b (점유율 81.7%). 비 생명보험 $92b (점유율 86.1%)
손해 보험 (P&C): 자동차 보험 74%
온라인 보험: $21.4b (점유율 5.2%) (’16 상반기)
Zhong An Insurance: Tencent, Alibaba, Ping An J/V
A guide to the non-life insurance market in China | Daxue Consulting
The health insurance market in China — Daxue Consulting
부문별 중국 보험 시장 개요. 시장 데이터 참고용
[Opportunities in South]
Indian social commerce startups ride out the pandemic | KrASIA
인도 시장에서 (대도시를 주로 타겟하는 Flipkart, Amazon과 달리) 2,3선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커머스’ 모델의 성장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플랫폼의 진화.
중국 Pinduoduo의 소셜 커머스 모델은, PDD가 판매하는 제품을, 지역 단위의 influencer가 (WeChat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채널을 통하여) 공구할 그룹을 모으면 그에 대한 댓가를 할인 혹은 무료 방식으로 (implicit하게) 제공.
국내 브랜디의 ‘헬피’ 모델은, 판매할 상품을 (오프라인 & 온라인 채널에) 갖추어 두면,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큐레이션에 의해 판매할 상품을 선택하고 자신의 채널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큐레이션 (사실상 상품 안내 페이지)를 올리고 구매 고객을 모으고, 그 이후의 back-end 전체 과정을 브랜디에서 담당하고, 인플루언서에게는 판매 금액의일정 비율을 (explicit하게) R/S 하는 방식.
인도 Meesho, Shop101 등의 소셜 커머스는 ‘헬피’ 모델. Shop101은 (개인 인플루언서에서) 기업 대상으로 이 모델을 확장한 플랫폼 Dash101로 런칭.
이러한 형태의 다양한 채널, 인플루언서를 통한 다양한 커머스 모델은 계속 진화하면서 등장할 것.
How Green Are Jio’s Valleys? — The Nutgraf by The Ken
‘20년 $65b 기업 가치로 $20b 투자 받은 Jio Platform의 분야별 경쟁 현황.
EdTech: ‘18년 Embibe 인수 이후, 교육 분야의 존재감 아직 없음. 주요 경쟁자: Byju’s, Unacademy, WhiteHat Jr., Vedantu, Toppr 등
Fintech: UPI 기반으로 Phone Pe, Google Pay, Paytm이 90%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Jio는 전혀 존재감 없음
이커머스: 패션 커머스 Ajio가 압도적 시장 #1인 Flipkart Myntra와 경쟁 중. 그 외 존재감 아직 없음
리테일: Reliance Retail + (얼마전 인수한) Future Group이 압도적 사업자. 14,000개 매장.
Grocery: Jio Mart + WhatsApp 제휴로 시장 #1 가능성 가장 높음
오프라인 (Kirana): Jio Mart 플랫폼 기반으로 가장 강력한 경쟁력 확보 가능
Telecom: 4년만에 4G 시장 #1이 되었으나, 아직 수익성 상대적으로 가장 낮음
Grab and Gojek woo state-backed rival LinkAja — The Ken Southeast Asia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4곳과 국영 통신사 Telkom이 진행하는 전자지갑 프로젝트 LinkAja 법인에 Grab이 $100m (지분 5%) 투자하는 시리즈 A 리드 권리를 획득 (아마 이 권리를 bidding 붙인 듯).
배경: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6곳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통합으로 출범 (지분: Telkomsel 25%. Banks Mandiri, BRI, BNI 각 20%. BTN, 국영 석유가스 공사 Pertamina 각 7%. 보험회사 Jiwasraya 1%)
‘25년 런칭하는 인도네시아 국가 결제 시스템 (인도 UPI 유사한 플랫폼 + 중국 Alipay/Wechat Pay 구조일 듯) 핵심 요소.
현황: 사용자 58m (2선, 3선 도시 사용자 80%)
인도네시아 유일하게 eSharia 라이센스 보유 (이슬람에서 허용되는 금융)
‘25년 인니 정부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계획:
QRIS: 인니 중앙은행이 구축하는 결제 시스템 (인도 UPI 같은 것)
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 결제 시스템 될 가능성 높아 보임
인도 NPCI (UPI 운영 기관)와 협의 진행 중 → 어쩌면 상호 연동이 될지도
시장 경쟁 상황:
GrabPay: ‘17년 인도네시아에서 법적으로 금지됨 → Grab의 OVO (전자지갑 서비스) 투자 → OVO와 Dana (Ant가 투자한 전자지갑 서비스) 합병 논의 중
Shopee Pay: Shopee Indonesia 결제 (일 3.4m 건)의 45%
동남아 시장도 급변하는 중
One-company show Telkom calls for a digital safety net — The Ken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Telkom Indonesia 디지털 전략 현황
모바일 자회사 Telkomsel (Singtel이 35% 소유) 매출 비중이 75%
Telkolsel 가입자 170m. 데이터 서비스 110m
Bukakapak의 30대 공동창업자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 → 디지털 비즈니스 head & CVC MDI commissioner.
CVC MDI head 교체. $500m 펀드 조성
Gojek에 $100m 투자
TelkomSigma 데이터센터. Metranet 미디어 & 광고 등 40여개 자회사 대부분 큰 기여 없음
20여개 정리 계획. 예: eBay와 J/V로 설립한 커머스 자회사 Blanja shut-down
국내 통신사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과 거의 같음.
(역시 30대인 Gojek 공동 창업자에게 교육부 장관을 맡겼듯이) 그 변화를 리드할 역할을 30대에게 맡기는 파격이 국내와는 다르지만
Assessing Singapore’s digital bank licence bids — The Ken Southeast Asia
싱가포르 디지털 은행 라이센스 신청 기업들의 비교 분석.
[블록체인 & 크립토]
Nine Bitcoin Charts Already at All-Time Highs | Nic Carter | Nov, 2020 | Medium
최근 BTC bull-run이 아래의 모든 주요 metric 기준으로 ATH (all-time high)를 보이고 있어서, ‘17년 12월과는 다르게 개인 투자자의 투기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분석.
$10 이상 보유한 지갑 수. CME 비트코인 선물 규모. Realized Cap (한 번이라도 움직인 BTC의 총 가치). 비트코인 옵션 규모. 크립토-native 대출 규모
Greyscale BTC Trust (GBTC) 규모 (NAV 대비 늘 10% 이상 (현재 15% 수준)의 premium을 보이는 가격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기관 투자자의 BTC exposure에 비례하는 경향이 큼)
(크립토 지원하는 대표적 은행) Silvergate set 은행의 tlement network 거래 규모. (미국 내 크립토 관련 기업 간의 거래 규모와 비례)
그리고, 무엇보다도 FRB의 M1 통화 공급량
[VC & Money]
These are the most active investors in Japan’s startups — Tech in Asia
일본에서 active한 VC 100개.
(외부에서 보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역시 일본에도 글로벌 VC의 presence는 거의 없음 (500, DCM, Salesforce 정도)
[트렌드, 잡학사전]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전환되면서 일어날 다양한 이슈, 새로운 방향으로의 변화 (예: 자동차 생산 & 사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장)를 전반적으로 커버하는 시리즈. 특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동차 생산 & 사용 방식은 앞으로 몇 십년간 지금 상상하기 어려운 산업 구조의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는 생각.
(테슬라, 아우디, Faraday Future 등에서 Quality를 책임졌던 책임자의 글로서) 각 주제 별로 아주 깊이 있는 분석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변화의 트렌드와 그 함의를 생각하게 하는 글.
The car, reinvented. From scratch. | by Frederic Filloux | Monday Note
Your next car will be electric | by Frederic Filloux | Monday Note
EV 분야 투자:
중국: 21.7b Euro (’18) → 17.1b Euro (‘19)
유럽: 3.2b Euro (’18) → 60b Euro (’19. VW 40b Euro 포함)
EV 충전 네트워크:
테슬라 슈퍼차저: 2,000개 지점. 17,000개 스테이션 → 비용 부담 $1,000/car
충전 용량: 가정용 30 km/hr. 슈퍼차저 600–800 km/hr
유럽 슈퍼차저 네트워크 Ionity: J/V (VW, BMW, Ford, Mercedes-Benz)
In the United States, VW Group has been remarkably astute with its Electrify America project. The nascent German-made supercharger network is in fact the direct consequence of the “Dieselgate” scandal. In its negotiation with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Justice, VW was able to convert the $2 billion fine into an investment in a (relatively) open project of fast-charging stations across North America.
How Tesla cracked the code of automobile innovation | by Frederic Filloux | Monday Note
거의 애플과 비슷한 기업 문화를 가진 테슬라.
기존 자동차 회사에서 왜 테슬라와 경쟁하기 어려운 지 설명해 주는, 자동차 기업이라기 보다는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회사에 더 가까운 테슬라의 기업 문화
The Global Race for Battery Supply | by Frederic Filloux | Monday Note
EV 배터리 수요 예상: 1,800GWh (’30) (14x of now. 40–60x of Tesla Nevada Gigafactory at 37GWh)
이슈: 배터리 양산 capacity. 희귀 광물 공급
배터리 1KWh 생산에 60KWh 전략 필요 → 예: 45GWh 생산에 2.7TWh 전력 필요 = 1/4 of 1,300MW 원전
테슬라 배터리 용량: 차량 당 평균 60KWh
희귀 광물: 리튬 (공급 충분함). 코발트 등 희귀 광물 공급 (예: 아프리카) 및 정제 (예: 중국) 집중
배터리 재생: 향후 몇 년 이내 광물 95% 재생 기술 가능.
Code, on wheels | Frederic Filloux | Monday Note
Car OS 필요. 현황
70개 이상의 control point 마다 별도의 ECU + firmware → CAN 구성
통상 150m+ lines of code
최근 테슬라를 reverse engineering한 자동차 회사에서 ‘테슬라 플랫폼은 기존 자동차 회사보다 적어도 6년 이상 앞서 있다'라고 이야기한 기술적 배경
EVs: The Manufacturing Revolution | by Frederic Filloux | Monday Note
놀라운 새로운 가능성: 자동차의 skateboard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하부)와 upper body를 따로 생산, 판매 가능.
이를 활용한 skateboard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Canoo (USA), REE (Israel), Rivian (USA), OSV (Italy, USA, China), Bollinger (USA)
기술적으로 drive-by-wire 기술 (조정과 실제 실행 구간을 전기적 신호만으로 연결) 통해서 가능해짐. 예: steering-by-wire, braking-by-wire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플랫폼 기반으로 용도에 따라 다른 upper body (top hat)을 만들어서, 밴, 승용차, 트럭 등 다양한 자동차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 → 20세기 초반 (Ford 이전에) 수 천개의 자동차 회사가 생겨난 것과 비슷한 양상이 반복될 듯
삼성전자, 사활을 걸다 — 전종현의 인사이트 (‘20.5.13)
국내 반도체에 대한 생각 정리 Fianl : 네이버 블로그 (‘19.12.8)
삼성전자와 TSMC의 초미세 파운드리 공정 기술 전쟁 (‘20.11.1)
애플이 A10부터 (삼성을 배제하고) TSMC를 단독 벤더로 선택한 이후,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삼성-TSMC 파운드리 경쟁. 최근 맥북 신제품에 포함된 애플 5nm 공정 M1 칩이 대표적 케이스.
현재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TSMC 51.5%, 삼성전자 18.8%가 당분간 유지 내지 더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보임. 삼성전자가 이를 따라 잡기 위하여 ‘30년까지 133조 투자를 발표하였음에도.
이와 관련된, 2020 비메모리 반도체 외주 후공정 (OSAT) 시장 보고서 — 흥국증권 (‘’19.11.27)
Subscribe to Two Cents:
Two Cents published on Substa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