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Cents #40] 첫 1,000 고객; 페이팔 PMF, Airbnb, DoorDash;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중국 테크 시장; 인도 - VC 키워드, BNPL, 온라인 식료품; 블록체인 '21 전망; '20 VC 펀딩 리뷰; '쓰레기 전쟁', Jumia
[Entrepreneurship]
지금은 크게 성장한 서비스가 초창기 첫 1,000 고객을 어떻게 모았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블로그, 뉴스레터가 있다. 그 이름이 First 1000
국내 당근마켓이 첫 1,000 고객을 어떻게 모았는지 스토리가 창업자에게 아주 의미있는 글이 되듯이, 다른 서비스가 첫 1,000 고객을 어떻게 모았는지 보는 것은, 대부분의 B2C 창업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을거라 믿는다.
웹사이트는 커녕 랜딩페이지도 없이, 구글 폼 & 이메일로 MVP를 런칭하고 주문을 받기 시작한 StitchFix.
SF 자신의 아파트에 에어베드를 깔고 첫 투숙객을 받은 것, 전당대회에 시리얼을 팔아서 초기 자금 $30k을 만든 것, YC Paul Graham이 반신반의하면서도 시드 펀딩을 진행한 스토리들은 워낙 유명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2010년 전후 막대한 규모의 Craiglist 사용자 층 (rental owner, 투숙객 양 쪽 모두) 유입하기 위한 몇 가지 테크닉과 노력(이라 쓰고, ‘해킹’과 ‘노가다’라고 읽는) 자세한 스토리는 여기에 있음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하여, 심지어 ‘직접 방문’ vs. ‘페이스북 광고’ 사이의 A/B 테스팅을 거친 스토리. 여기, 그리고 여기
(Tinder 답게) 대학생 캠퍼스 여학생 클럽에게 sponsored party를 열게 하고 그 파티 입장앱으로 Tinder 사용하게 하고, 대응되는 남학생 클럽 대상 마케팅으로 flywheel 돌림 → 런칭 1주일만에 15k 가입.
외주 개발사로서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셀러의 시장 니즈 확인 → 2개월만에 (결제 기능도 없는) MVP 런칭 → 셀러 커뮤니티와 제휴로 셀러 확보. 셀러 오프라인 전시회에 집중 → 셀러가 자신의 팬 & 구매자 유입시키게 함
소매점의 배송 니즈 앱으로 시작 → 소비자의 ‘구매 가능한가요?’ 니즈를 문의 대응 위하여, 새로운 앱 MVP (공급 side는 YP 등 공개 자료 직접 입력. 배민 초기 과정과 같은 방식) → 1개월간 초기 traction 확인 후 피버팅 & 재 런칭
온라인 주문 기능 없이, 랜딩 페이지에 창업자 모바일 전화 번호로 전화 주문하게 만든 MVP로, 창업팀이 직접 전화 받고 배달하면서 시작한 DoorDash
The Sharp Startup: When PayPal Found Product-Market Fit — Bottom Up by David Sacks
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PayPal이 초창기 eBay에서 product-market fit (PMF)를 찾은 스토리.
이 글에서도 비교하듯이 많은 스타트업이 ‘수많은 use case를 위한 수많은 기능’을 만들어 내지만, ‘가장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한 killer feature’를 만들어 내는 것이 초고속 성장을 위하여 가장 좋은 방식. 그 ‘가장 필요로 하는 고객’을 찾아 내는 것 (PMF)이 관건.
Whereas the average startup launches a bunch of features for a bunch of use cases to appeal to many possible users, the Sharp Startup focuses on a few killer features for the most desperate customer segment. In short, it finds a wedge into the market.
또,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획실한 기회를 찾게 되면 그 것에 올인하는 것이 필요.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 관련 데이터, 고객의 반응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고 있어야 함. (이는 네오위즈가 99년 즈음 SayClub에서 아바타 아이템 판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과정과 같음. 이는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소셜, 컨텐츠 분야 대표적인 freemium 비즈니스 모델을 최초로 만들어 낸 것임)
Admittedly, we were very lucky. After casting a wide net, we stumbled onto the break-out use case. But at least when fortune smiled on us in the form of a customer service email, we didn’t send it to the spam folder.
The hardest lessons for startups to learn — Paul Graham
2006년에 쓴 글이지만, 지금도 구구절절이 모든 창업자가 마음에 새기면 좋을 글.
(왜 이전에 이 글을 보지 못했을까 하며, PG 블로그를 처음부터 다시 읽어 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음)
The Burn Multiple — Bottom Up by David Sacks
스타트업이 capital-efficient하게 성장하고 있는 지 가장 간명하게 설명하는 metric:
Burn multiple = net cash burn / net new ARR
The Cadence — Bottom Up by David Sacks
스타트업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인 영업 및 제품 개발을 분기 단위로 관리하는 회사 전체 운영 싸이클에 대한 조언. SaaS 회사를 예로 들었지만, 다른 스타트업에도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식.
나는 첫 창업 이전에 스타트업, 중견기업 경험이 있어서 월,분기,연 단위 사업계획 수립, 목표 관리 방식에 익숙한 상태로 창업하였는데, 근래 회사 경험 없는 창업자들이 이러한 방식을 모르는 상태로 회사를 경영하는 경우를 여러 번 봄.
PayPal 초기 멤버로 PayPal mafia라고 불리고, Yammer 창업하여 4년만에 유니콘으로 매각한 경험의 창업자의 조언이니, 충분히 창업자들이 참고할만 하다고 생각함
Freemium vs Free Trial — Bottom Up by David Sacks
SaaS user acquisition에서 중요한 무료 trial 제공의 두 가지 방식 Freemium vs. Free Trial의 장단점을 Yammer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
Airbnb S-1: The Disaster Artist — The Generalist
이번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Airbnb 역사 및 S-1 분석.
기존에 잘 알려진 스토리 외에 아주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특히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통한 에어비앤비 특유의 resilience를 (Paul Graham이 ‘스타트업의 바퀴벌레’라고 표현한) 좀 더 이해할 수 있음. (이 글의 원래 제목이 Airbnb: The Disaster Artist 인 이유)
DoorDash from application to IPO — YC
최근 IPO를 기회로, YC 신청에서 IPO까지 (Gmail을 만든) Paul Buchheit가 쓴 DoorDash에 대한 소회.
YC 신청하며 보낸 1분 비디오를 보면, 창업 단계부터 목표로 한 자영업자 시장의 pain point를 찾고, 제시한 (음식 배달이라는) 해결책은 창업 시점에서 IPO까지 일관되게 유지된 것을 이해할 수 있음.
How Zenoti became India’s first vertical SaaS unicorn — The Ken
인도에서 시작한, 미용실, spa 대상 소프트웨어 SaaS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unicorn이 된 과정에 대한 스토리.
2010년 창업, ‘15년 Accel로부터 최초의 외부 펀딩 $6m을 받고 글로벌 진출을 드라이브.
ARR $30–35m 규모로 성장. 매출 비중으로 미국 60%, 영국 20%, 인도는 10% 이내.
Accel 이후 Norwest, Tiger Global 등으로부터 5회, 총 $250m 규모 펀딩.
국내 SaaS 스타트업에게 함의가 아주 큰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pdf 링크 공유 (일정 시간 후 삭제 예정)
[스타트업]
Amazon Marketplaces Year in Review 2019 — Marketplace Pulse
아마존 marketplace 비즈니스 현황 (‘19년 기준). 몇 가지 재미있는 데이터 있음.
마켓플레이스 거래액: $200b (’19) ← $166b (’18) ← $100m (1999)
마켓플레이스 수수료 (‘18): $39.7b (’18) (24.7% of GMV $166b. 물류 비용 포함) (vs. eBay $8.6b, 9.6% of GMV $83.8b)
글로벌 셀러: 8m (total) → 3m (active) → 280k (매출 > $100k) → 25k (매출 > $1m)
미국 셀러: 2.7m (total) → 1.1m (active) → 168k (매출 > $100k. 15% of active) → 18k (매출 > $1m. 1.6% of active)
지역 시장별 셀러 수: 미국 38%, 영국 9.6%, 독일 8.3%, 일본 5.9% → 16개 국가 (’19) (중국은 ‘19.7 마켓플레이스 폐쇄)
중국 셀러: 글로벌 active 셀러의 42% (광동성 45% (선전시 33%), 저장성 10%)
아마존 PB: 브랜드 별 점유율 Amazon Basics 57.8%. Amazon Collection 7.8%. Amazon Essentials 4.7%. Pinzon 2.1% … PB가 대체로 크게 성공적이지는 않음.
아마존 경쟁사 현황: eBay (GMV $90b. -5% YoY), Walmart (MAU 400m vs. Amazon 2.3b), Jet.com (MAU 20m (’16 acquisition) → 35m (’17 peak) → 2m (’19 end), Google Shopping, Target (invitation only. GMV $5b (’18) → $6b (‘19)), Wish (88% sellers from China)
Amazon Business B2B mktplace: GMV $10b (‘18).
[China]
Annual reflections of 2020 — Chinese Characteristics
최근 중국 테크 분야의 변화를 macro 시각에서 그 배경을 해석하는 글.
‘20년 10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5중전회)에서 공식 채택된 제14차 5개년 계획 (14.5 규획) http://www.kiep.go.kr/sub/view.do?bbsId=global_econo&nttId=209852 에서, 중국 경제를 견인하는 ‘쌍순환경제’의 두 가지 축 정의.
‘쌍순환’은 ‘국내대순환’을 중심으로 ‘대내.대외 순환’을 상호 촉진한다는 새로운 발전 전략
‘대내 순환’은 내수 소비를 통한 경제 성장을 드라이브.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며 수출이 경제 성장의 중심 축이었던 구조에서부터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통한 경제 성장으로 방향 수정한다는 의미
이는 노동자 & 중산층으로의 소득 분배, SME 우선 순위, 내수 소비 진작하기 위한 정책 (예: 소비자 보호 정책) 등이 강화될 것이라는 의미. 이제까지 ‘신경제’에서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최소한의 규제’ 방식으로 운영하던 것도, 부의 분배, 소비자 보호 등으로 방향 전환할 것
‘대외 순환’은 해외 자본의 투자 유치, 이를 위한 중국 증시 및 금융 시스템 개방 등으로 이어질 것임
테크 트렌드 상, ‘20년은 (2008년부터 시작된) 모바일의 큰 흐름이 끝나는 시기이며, ‘모바일’을 뒤이을 새로운 큰 흐름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
치열한 경쟁으로 성장 중심으로 드라이브된 중국 B2C 인터넷 서비스는, 이제 새롭다고 할만 한 시도는 거의 다 해 보았음. ‘20년에는 라이브 커머스, CGB (Community Group Buying)가 트렌드였고, 새로운 트렌드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이제 중국 테크 분야는, 이제까지 시장 성장을 주도한 B2C 서비스에서, B2B, SaaS 등으로 중심 축이 이동할 것
100 top-funded fintech startups and companies in China — Tech in Asia
최근 2년 펀딩 규모 기준, 중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 기업.
[Opportunities in South]
Top four trends VCs in India would bet on in 2021 | KrASIA Year In Review | KrASIA
‘20년 인도 VC 투자 집중된 분야는, edtech, 헬스케어, SaaS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1년부터 새로 주목받을 분야:
DTC: 예: Lenskart (안경), Mamaearth (화장품), Licious (육류), Sleepy Owl (커피), Sugar Cosmetics (화장품)
SMB 온라인화: Dukaan, Khatabook, OkCredit (회계), Teachmint, Classplus (교육), PagarBook (HR). Kirana 온라인 플랫폼도 포함되어야 할 듯
Agri Tech: NinjaCart, Waycool, Jumbotail, Bijak, DeHaat (SCM)
물류
The key players in Indonesia’s ecommerce industry — Tech in Asia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스타트업 market map, 그들의 펀딩 내역.
The key players in Indonesia’s promising edtech industry — Tech in Asia
인도네시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market map, 그들의 펀딩 내역.
100 top-funded fintech startups and companies in Asia — Tech in Asia
최근 2년 펀딩 규모 기준, 아시아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 기업.
20 top-funded fintech companies and startups in India — Tech in Asia
최근 2년 펀딩 규모 기준,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20개 기업
Simpl, LazyPay, and the future of Buy Now Pay Later in India — The Ken
Klarna (유럽), AfterPay (호주), Affirm (미국)의 성공적인 성장을 배경으로, 인도, 동남아 시장에서도 (checkout financing, POS lending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는) Buy Now Pay Later (BNPL) 사업자 급증.
핀테크 서비스는 merchant가 부담 가능한 수수료, late fee 구조, 이자, 자금 조달 비용, 제도 상 대출로 분류되는 지 여부에 따른 제약 등 unit economics가 시장마다 아주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사업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함.
Affirm 매출의 거의 30%가 $2k 이상의 Peleton 제품 판매에서 온다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 특히 unbanked, credit score가 없는 인구 비중이 높은 인도, 동남아 시장에서는 제공할 수 있는 credit 규모가 기본적으로 작기 때문에 BNPL 비즈니스 규모 성장에 상당한 제약이 생길 수 있고, merchant가 지불 가능한 수수료 비율도 제약이 클 수 있음.
Ula sees big gap in Indonesia’s small retailers — The Ken Southeast Asia
Sequoia, Lightspeed로부터 $10m 시드 펀딩 받은 인도네시아 & 동남아 B2B 마켓플레이스 Ula.
인도에서 이미 성공한 Udaan ($2.7b value) 모델을 그대로 인니 & 동남아 시장에 도입.
초기 모델은 400만에 달하는 인니 구멍가게 warung 대상 도매 공급 시작. Grab, Tokopedia, Bukakapak, Warung Pintar 등의 warung 플랫폼과 경쟁하는 crowded market.
Chilibeli: 인도네시아의 Pinduoduo CGB 소셜커머스 모델. ’19 런칭. Sequoia, Lightspeed 투자.
Online grocery wars: Grab challenges Lazada for dominance — Tech in Asia
동남아 신선식품 커머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벌이고 있는 Lazada & Grab.
동남아 식료품 시장: $350b. ‘20년 2x ~ 2.5x 성장 (‘19년 대비)
Lazada: RedMart (SG), LazMart (PH)
Grab: GrabMart. GrabFresh (ID, TH. HappyFresh와 제휴), Grab Supermarket (MY)
GrabMart, HappyFresh는 InstaCart 모델. 나머지는 모두 마켓컬리 방식의 이커머스 모델
RedMart saw 3x income growth and better margins since Lazada buyout — Tech in Asia
[블록체인 & 크립토]
Crypto Theses for 2021 — Messari
(작년에 이어) 가장 comprehensive한,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해서 훨씬 덜 geeky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
Top 10 트렌드:
암호화폐 6개 카테고리: 화폐 (BTC), 플랫폼 토큰 (ETH), stablecoin, DeFi 토큰, 금융 자산 토큰 (특히, synthetic token), Web3/NFT
급격한 통화 팽창과 BTC as Digital Gold 내러티브
이더리움 as The Platform: on-chain tx 거래규모 $1조 넘으면서, (DeFi 등) transaction & smart contract 플랫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DeFi: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반으로 금융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building block이 ‘20년에 만들어지기 시작. 아마, ‘21년에는 이 building block들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이 지속되고, 실패/성공을 통하여 새로운 금융 시스템 build-up을 지속 해 갈 것
Stablecoin: 발행량 $20b, 거래량 $1조 넘어 감으로써, 이제 stablecoin이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중요한 플레이어의 하나가 됨.
‘21년에는 이와 관련된 CBDC 프로젝트, 논의/논란이 center stage를 차지하고, stablecoin & CBDC 거래량이 2–3년 이내 BTC, ETH 거래량을 넘어 서고,
BTC, ETH를 대체하는 reserve currency 역할 담당할 것임 ← BTC+ETH tx volume의 40% 이상 차지 & ETH 기반 stablecoin의 33%가 거래소 (CEX + DEX)에 예치되어 있음DeFi: Crypto lending + synthetics 기반으로 크립토의 금융 상품화 지속
거래소: 규제 당국의 개입, 거래소 사업 비중이 암호화폐 거래에서 custody, prime brokerage 등으로 다각화
Web3, NFT 서비스의 시장 진입 시작
규제 당국의 본격 개입 시작
Peter Johnson of Jump Capital’s 2021 crypto predictions — The Block
상대적으로 쉽게 이해되고 현실적으로 가장 참고할만한 2021년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 전망.
그의 2020년 전망과 비교하면서 보아도 재미있음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시장 유입: (2020년 말, PTJ, MicroStrategy, Square, Drukenmiller 등의 비트코인 편입 소식으로 2020년 말 비트코인 bull-run이 본격 시작되었다고 보는데, 2021년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유입이 당연히 예상되고 이는 bull-run의 가장 큰 드라이버가 될 것임)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편입: (1월5일 미국 재무부 산하 OCC에서 시중 은행의 블록체인 및 stablecoin 사용을 허용하는 가이드라인 발표 https://www.coindesk.com/occ-banks-stablecoin-payments 한 것이 ’21 연초 가장 빅뉴스로, 중국 포함 몇 개 국가의 CBDC 발행, 금융 기관의 stablecoin 사용 허용은 명확히 예상되는데,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편입은 좀 과격한 예상이라는 생각)
(MicroStrategy, Square의 선례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자산 운용에서 비트코인 편입은 큰 규모로 일어나지는 않을 것: (의문스러음)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 승인될 것: (당연) (기관투자자 참여와 함께, 시장 bull-run을 주도할 중요한 드라이버가 될 것)
(시장 활성화에 따라) M&A가 크게 늘 것
다수 기업의 IPO: Coinbase, BlockFi, DCG 등 (약간의 이견: DCG는 현재의 손익 구조, 기업 거버넌스 구조로 볼 때 IPO 하기 보다는, 거꾸로 소액지분을 인수하여 100% privatize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암호화폐 계좌 많아질 것: 이미 많은 업체가 제공하고 있고, 많은 거래소도 점차 이자 지급을 시작할 것으로 보며, 이에 따라 아주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함
Stablecoin 공급 규모가 $100b 초과할 것: (당연) (이슈는, USD가 아닌 다른 화폐의 stablecoin 공급은 얼마나 커질 것인가가 (미국 외 시장에서는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봄)
DeFi 기하급수적 성장: (당연)
주요 화폐의 CBDC는 런칭하지 않을 것: (동의) (중국 위안화는 ‘21년 내에 공식 런칭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주요 화폐의 CBDC는 적어도 2년 정도는 더 걸릴 것이라고 생각함. CBDC 발행 이전에 해당 화폐의 stablecoin 공급 확대 및 사용 보편화 과정이 먼저 일어나야 CBDC가 따라 올 것임)
2021년 블록체인 & 암호화폐 시장 예측 | 해시드 팀 블로그 | Jan, 2021 | Medium
위의 전망과 약간 다른 시각이지만, 역시 현실적으로 참고할 만 한 내용이 많은 ’21 전망.
비트코인 견고한 상승세 유지할 것: 비트코인 ETF 승인 될 것. 비트코인 가격 $100k 넘어설 것 (동의)
이더리움 역시 상승세로 ATH 달성할 것: 특히, DeFi 시장 급 팽창에 기반하여. (동의)
Stablecoin 공급 규모 $100b 넘어설 것 (동의)
DeFi 시장 급 성장하여 TVL $100b 넘어설 것 (동의)
Dex 급 성장. 거래 규모 $500b 넘어설 것 (동의)
증권형 토큰 확산: 증권형 토큰으로 자사 주식 발행하는 기업 생길 것 (이견있음. ‘21년에는 이러할 가능성 아직 낮다고 봄)
블록체인 기업 M&A, IPO 증가 (동의)
NFT, 블록체인 게임 확산: 단일 NFT 가격이 $300k 넘는 토큰 등장할 것. (조금 이견 있음. ‘21년 시장 활성화 시작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하지만, 큰 흐름이 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봄)
Nic Carter on what 2021 might bring for Bitcoin, crypto exchanges and more — The Block
Nick Carter가 보는 2021년 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 전망.
비트코인의 금융상품화 지속: custody 등의 인프라,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화 진행으로 기관투자자 진입이 지속적으로 쉬워질 것. SEC의 ETF 허용 여부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듯
비트코인의 금융 상품화 지속으로, KYC/AML 강화된 제도권 제도하에서 운용되는 비트코인, 제도권 밖에서 운용되는 비트코인의 양분화 커질 것
거래소, custody 등 기관 투자자를 위한 ‘자산 존재 증명 (Proof of Reserve)’ 보급이 확산될 것
Stablecoin on-chain volumes have crossed the $1 trillion mark this year — The Block
올해 stablecoin의 on-chain 거래 규모가 $1조를 넘어섬. 중요한 마일스톤.
이제 stablecoin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분야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못지 않은) 중요한 플레이어가 됨.
기반 블록체인: Ethereum 83.5%, TRON 14.5%, Omni 2.1%
Tether 73%, UDSC 15%, DAI 7%
[VC & Money]
Q4 2020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 PitchBook
‘20년 연간 VC 투자 최대치 기록. VC 펀드 결성 최대치 기록. VC-funded exit 2번째 최대치 기록.
미국 VC 투자:
‘20년 156.2b (‘18년 피크치 $142.7b을 넘어서 역사상 처음으로 $150b 초과)
엔젤, 초기 투자: ’20 초 가장 큰 충격 → 4사분기 회복
엔젤투자: 금액 $10.1b ‘10년 이후 최고치 기록
초기 투자: 금액 $41.8b으로 ‘18년부터 3년 연속 $40b 초과
후기 투자: 금액 $104.2b. 최초 $100b 초과 & 사상 최고치 기록
메가 펀딩 ($100m 이상): 321건, $70.9b. ‘18년 $64.6b 기록 뛰어 넘는 최고치
VC 펀드 조성:
’20 321개 펀드. $73.6b. ‘18년 $68.1b 기록 뛰어 넘는 최고치
평균 규모: median $76.0m. average $235.8b ($500m 이상 대형 펀드가 많아졌다는 의미)
첫 펀드 결성: 50개. $3.9b (’18 $10.8b, ’19 $6.0b 대비 상당히 축소됨) → 기존 VC firm 비중이 높아졌다는 의미
VC-backed Exits
규모 $290.1b (‘19년 기록 뛰어 넘는 최고치)
‘20년 대표적 IPO: Airbnb, Snowflake, DoorDash, Unity, Root Insurance, Palantir, Asana
SPAC 열풍: 250개. $75.1b 규모 (‘19년 대비 각각 5x 이상 늘어남)
Venture Capital Funding Report Q4 2020 — CB Insights
’20 US VC 펀딩:
금액: $130b. 사상 최대 규모
메가펀딩 ($100m 이상): 318건. $63b. 사상 최대 규모. 전체 펀딩의 49% 비중
유니콘:
미국: 225개. 기업가치 $659b. 사상 최대치
Top 5: SpaceX, Stripe, Instacart, Epic Games, Chime
’20 글로벌 VC 펀딩:
미국 6,454건, $132.9b, 아시아: 6,042건 $87.1b, 유럽: 3,599건 $33.4b → 총 16,773건, $259.4b
Global VC Report 2020: Funding And Exits Blow Past 2019 Despite Pandemic Headwinds — Crunchbase
글로벌 VC 펀딩: $300b (‘18년 피크치 이후 2번째 규모)
M&A: $1b 이상 41건 $104b → 총 1,500건 $149b
IPO: $10b 이상 13건 (vs. 그 이전 9년간 총 16건)
[트렌드, 잡학사전]
Southeast Asia braces for trash dump as China enacts waste import ban — SCMP
‘18년 중국의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금지 조치로 우리나라에서도 쓰레기 대란이 시작되었는데, ‘21년부터는 중국에 ‘모든 종류의 쓰레기’ 수입이 금지됨.
‘18년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중국으로 가던 쓰레기 배출을 흡수하긴 했지만 지속 가능한 구조는 아니었고, ‘21년 중국의 쓰레기 수입 전면 금지가 시작되면, 글로벌 쓰레기 대란이 시작될 것으로 보임.
우리나라에서도 ‘페트병 분리 수거’ 등 일부 변화가 있었지만 근본적인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이 대란의 영향을 피해가기 어려울 듯
Jumia IPO filing offer African ecommerce insight. — Quartz Africa
아프리카 최대 커머스 플랫폼 Jumia S-1 통해서 본 아프리카 커머스 비즈니스의 어려움
참고: Jumia 기업 가치: $3.9b (‘20.1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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