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Cents #5] YC 스타트업 스쿨, 아프리카 Fintech, 대체 육류, Rule of 40, Product Marketing, Strong Tech, Ray Dalio
[스타트업]
현재 진행형 YC 스타트업 스쿨
African Fintech Startup OPay Raises $120M Series B In Its Second Funding Round of 2019 — Crunchbase
All you need to know about OPay, Opera’s Super App in Nigeria — Benjamin Dada
북유럽의 상장사 Opera가 인큐베이션한 (사실은 ‘10년부터 서비스 중이던 회사를 ‘17년에 인수), 중국인 CEO의 (창업자인지는 확실치 않음) 아프리카 대상의 payment 서비스 회사 (결제로 시작하여, 승차 공유, 음식 배달까지 포함된 Super App으로 진화. 심지어 대출, 자산 관리 분야도 진출 중)에, Meituan-Dianping, Gaorong Capital (중국의 Founders’ Fund)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참 복잡다단한 배경의 뉴스. (아직 유니콘이 되지는 않은 듯)
African fintech — Quartz Obsession — Quartz
African fintech: OPay raises $120m from Chinese investors — Quartz Africa (유료)
그 이후에 찾아 본, 아프리카 Fintech 시장의 다이나믹한 현황
Forget plant-based meat — lab-grown meat is the future — Quartz (유료)
Growing meat using a bioreactor is one breakthrough away — Quartz (유료)
[Report] State of Industry — Cell-based Meat — Good Food Institutes (pdf)
식물성 재료에서부터 육류 대체 식품을 개발하는 Impossible Food, Beyond Meat와는 다른 기술로, 동물성 세포를 직접 배양하여 육류를 만드는 기술과 그 시장 현황. 핵심 기술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세포 배양기
Hacking Software’s Rule of 40 — Bain & Company
The Rule of 40% For a Healthy SaaS Company — Feld Thoughts
How to estimate a company’s health without really trying | TechCrunch
SaaS 회사의 성장 + 수익성을 같이 고려하는 가장 단순한 KPI: Rule of 40, Efficiency Score
The Most Frequent Mishire in Startups — Tomasz Tunguz
The Simplest Answer to, “What Is Product Marketing?” — HubSpot blog
The Ultimate Guide to Product Marketing in 2019 — HubSpot blog
An Inbound Marketer’s Guide to Product Marketing — HubSpot
The 13 Critical Questions to Answer about Your Startup’s Product Marketing — Tomasz Tunguz
스타트업에서 기획, 마케팅에 묻혀 지나가기 쉬운 Product Marketing에 관하여
[China]
Ecommerce as Video’s Killer App — Andreessen Horowitz
1.5 million RMB sales in 24 hours on Douyin — a case study — WalkTheChat
[Two Cents #4]에서 이미 Tik Tok등 주요 플랫폼의 커머스 전략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 특히 라이브 비디오 기반의 커머스의 중요성에 대하여.
특히 Tik Tok의 중국 버젼 Douyin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상당한 규모의 활동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 개인 인플루언서가 하루에 약 2억 규모의 화장품 판매를 한 케이스 스터디
[블록체인 & 크립토]
Multi-Collateral Dai goes live on MakerDAO — The Block
Maker Governance: Multi-Collateral Dai — Andreessen Horowitz
Crypto Lending의 선두 주자인 DAI가 collateral token을 기존에 이더리움 한 가지만 가능하던 구조에서, multiple token이 가능해졌음. 이 변화를 통하여, DAI는 stablecoin으로서, crypto lending으로서 뿐 아니라, DAI Savings Rate를 통한 deposit account 분야 및 UMA등의 synthetic token 영역 (기존 금융 분야의 synthetic asset-backed security 영역)에까지 확장이 가능할 듯.
DeFi (Open Finance) 분야의 큰 변화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거라 봄
After Shanghai, now Shenzhen government investigating crypto exchanges — The Block
Report: China’s central bank orders probe of cryptocurrency activities in Shanghai — The Block
A “Crypto Law” just passed by the National People’s Congress… — Dovey Wan tweets
지난 몇 주간 중국에서 일어 나고 있는 일련의 조치들을 보면, 조만간 RMB CBDC 발행하고, 역내의 모든 암호 화폐 거래에 대한 통제를 확보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임.
“RMB CBDC가 NFT 토큰으로 발행되어 모든 거래의 트래킹이 가능하고 현금의 특징인 ‘익명성’이 완전히 없어지게 될거”라 예상한 적이 있는데, 이후 PBoC 책임자가 이를 부정하였다는 기사 제목을 본 적이 있지만 이를 믿지는 않고, 결국 RMB CBDC는 완벽하게 중국 정부의 통제 하에서 운영될 것임.
RMB CBDC가 발행되면, Libra만큼은 아니겠지만 그 못지 않은, 시장 & 규제 환경에서 큰 파장이 예상됨.
RMB CBDC가 현재의 달러 통화 패권 시스템의 우회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존의 국제 통화 질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임.
이에 따라, (RMB CBDC 발행이 되면) 미국에서도 규제 제도권 하에 두는 것을 전제로한 Libra 혹은 대응되는 stable coin 발행을 허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봄. FRB의 CBDC가 발행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봄.
그렇게 되면, 이제 암호 화폐를 둘러 싼 글로벌 헤게모니 경쟁 모드에 돌입하게 되고, 미국과 유럽의 규제 당국은 원래 의도와 관계 없이 이 글로벌 통화 전쟁에 끌려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임
[VC & Money]
3Q 2019 European Venture Report | PitchBook
State of European Tech 2019 — Atomico & Slush
유럽 VC 데이터 간단히 훑어 보니,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비슷.
‘18년 피크이후 ‘19년에 줄어 든 미국, 중국과 달리, ‘19년에도 아직 성장세 유지.
유럽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VC에 출자하는 LP의 비중이, Pension Fund, Sovereign Fund, 보험 등 대형 LP의 출자 비중은 아주 낮고, 정부, 대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
우리나라를 대입한다면, 유럽에서 여러 측면에서 4–5위 정도 되는 듯
The Series A Valuation Report — Q3 — Sammy Abdullah — Medium
Startup CEO salaries at IPO — Sammy Abdullah — Medium
Tech founder ownership at exit — Sammy Abdullah — Medium
스타트업의 은근히 고민스러운 몇 가지 이슈에 대한 데이터 포인트를 제공하는 블로그. 예를 들면, ‘창업자의 지분, 연봉을 얼마 정도로 하는게 좋은가’ 등
[트렌드, 잡학사전]
How to Convince Investors You’re the Future, not the Past — Steve Blank — Medium
기존에 실패 사례가 있는 분야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여 할 때 투자자들의 “그거 예전에 안 됐었어”에 어떻게 대응할지. 국내에서 실제 이렇게 진행하기는 어렵겠지만 (실패한 창업자, 거기에 투자한 VC 모두 만나기 어려움), 최소한 이런 mental exercise를 통해 자신의 thesis에 대한 defense를 만들어야 할 듯
Strong and weak technologies — Chris Dixon
Strong vs Weak Tech 예들을 보면, strong tech는 전형적으로 bottom-up, 시장의 pull-driven인데 반하여, weak tech는 전형적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많이 하는) 전형적 top-down, strategy-driven의 차이로 보인다.
달리 표현하자면, disruptive tech이 초기에는 ‘몇 몇 enthusiast 들이나 쓸 법한’ ‘변변치 않아 보이는’ 제품으로 시작해서, 결국은 기존 incumbent의 ‘완벽한’ 솔루션을 대체하게 되는 Disruption의 과정이기도 하다.
“Weak technologies adapt to the world as it currently exists. Strong technologies adapt the world to themselves. Progress depends on strong technologies. (스티브 잡스가 말 했듯이) Your thumbs will learn.”
또 다른 시각으로 설명하자면, Alex Danco의 abundance — scarcity theory의 다른 형태이기도 함
Understanding Abundance: Introduction — Social Capital — Medium
[책, 그리고 생각들]
Paradigm Shifts — Ray Dalio (pdf)
[Book] Big Debt Crises: Ray Dalio — Amazon.com
Ray Dalio의 글을 읽으면, macro 시각에서 경제의 흐름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특히 debt cycle과 그에 의한 경제 싸이클에 대하여 대략은 이해하게 된다.
특히 Bad Debt Crises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두 가지 유형의 (inflationary vs. deflationary) 금융 위기의 차이, 3건의 주요 금융 위기 (1차대전 이후 독일 바이마르 정부의 hyper-inflation, 1929년 대공황, 2008년 금융 위기)에 대한 아주 자세한 분석, 그리고 20세기에 발생한 48개의 모든 금융 위기 케이스를 보다 보면, 이를 예측하기까지는 못 하더라도 최소한 금융 위기의 성격은 이해할 수 있게 됨
[책] 불황터널 — 진입하는 한국 탈출하는 일본 — 박상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7–2017 기간 중의 일본의 소위 ‘잃어버린 20년’ 경제 위기는, 40여개의 다른 모든 금융 위기와 패턴, 데이터 등 모든 측면에서 신기할 정도로 완전히 다름.
그래서, 일본 경제 침제를 이해하는 데에는 이 책이 더 유용함.
Fun Fact: 2000년대 중반 고이즈미 정권 시절, 전 세계에서 최초로 ‘양적 완화’ 정책을 적용하여 오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였지만, 너무 성급하게 정책 정상화 조치를 취해서 모멘텀을 잃고 다시 침체에 빠져 아베 정부까지 이어지게 되었음.
그래서, 2008년 금융 위기에서는 이 일본 사례를 교훈 삼아 ‘양적 완화 정책’을 교과서처럼 적용하여, 그 규모가 1929년의 대공황 시기보다 더 컸다고 하는 위기에서 잘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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